지난 6월 있었던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X박스360 신제품 출시 루머가 재현되는 느낌이다. X박스 개발이사가 발머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스팟은 래리 립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라이브 개발이사가 인터넷에 X박스360의 블루레이 추가를 부정하는 글을 올렸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립은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서 “스티브 발머의 발언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발머는 블루레이를 PC용 주변기기로 언급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과거에 밝혔던 것처럼 X박스360에 블루레이를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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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의 이 같은 반박은 전날 인터뷰에서 발머가 X박스360에 블루레이 추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필수적인지 잘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면 주변기기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립은 블로그 마지막에 “미래의 가정 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X박스360이 HD 영화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최초, 그리고 유일한 콘솔이 될 때 시작할 것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