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아코리아(대표 김정우, www.ixiacom.com)는 에질런트 테크놀로지(Agilent Technologies, 이하 에질런트)의 N2X 데이터 네트워크 제품군을 4천400만 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 절차는 오는 30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고객, 영업 및 R&D팀 등 N2X 제품군의 무유형 자산도 인수 내용에 포함할 예정이다.
N2X는 광대역 및 통신서비스 업체의 액세스 프로토콜 이외에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 품질 등으로 업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익시아는 오는 2015년까지 기존 주요 고객에게 N2X 제품군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익시아는 에질런트 고객에게도 제품의 확장성, 초고속 이더넷 지원, 레이어 4-7 응용 프로그램 테스트 등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퓨전(Fusion)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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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퓨전 정책에는 N2X고객이 10Gbps와 100Gbps IP 이더넷 솔루션을 전환할 수 있으며, N2X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서 익시아 플랫폼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N2X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툴 바트나가르(Atul Bhatnagar) 익시아 대표는 “이번 전략적이고도 결정적인 인수는 익시아의 성장을 한층 빠르게 하고 추가적인 시장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며 “전세계 고객과 협력사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N2X 제품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특히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시장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