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단독주택 상하향 100Mbps 실현

일반입력 :2009/10/22 14:47

김효정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조 신)는 닥시스3.0 기술을 통해 HFC망을 이용하는 단독주택 고객을 대상으로 상하향 속도 100Mbps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프리 닥시스3.0 기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하향 속도는 100메가인데 반해 상향 속도는 25메가에 불과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단독주택 상하향 100메가 서비스를 통해 기존 대비 상향 속도가 4배 이상 빠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단독주택 대상 상하향 100메가 닥시스3.0 서비스를 22일 서울 노원구 지역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7년 4월 단독주택 고객을 대상으로 HFC망을 이용한 프리 닥시스3.0 기반의 하향 속도 100메가 광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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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시스3.0은 기존의 프리 닥시스3.0 방식에서 진일보한 기술로 초고속인터넷용으로 사용 중인 여러 주파수를 채널 본딩 기술을 이용해 각각의 채널을 하나의 서비스 그룹으로 묶어 상하향 모두 100메가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Network부문장은 "닥시스3.0 기술을 이용한 상하향 100메가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단독주택 고객에게 보다 빠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