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사업에 열중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이 식량난 해결에 나섰다.
게이츠는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세계식량 심포지엄에 참석, ‘빌-멜린다’ 재단을 통해 식량 연구개발 비용 1억2천만달러(한화 약 1천385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빌-멜린다 재단은 게이츠 회장이 부인인 멜린다 여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자선단체다. 이미 식량 보호 프로젝트에 14억달러를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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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금은 아프리카와 인도 농업 활성화, 식료품의 현지 학교 공급 등에 쓰인다.
게이츠는 “식량난을 겪는 빈농들이 더 많은 농작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해 기아문제를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