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LG텔레콤 이사로 등재된다. LG 통신3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합병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전 장관은 최근 LG 통신3사 합병계획이 나오면서 신생 합병 법인인 'LG텔레콤'의 대표이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내일 이사회에서 LG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영입되는 이 전 장관이 LG텔레콤 이사로 등재됨에 따라 LG 통신3사의 합병 지휘와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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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측 관계자는 이사회를 통해 합병 법인 LG텔레콤의 대표이사를 발표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상철 전 장관이 내일 이사로 등록된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LG 통신3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합병의 결의되면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 신청을 시작으로 합병 절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