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센터' 개설

일반입력 :2009/10/13 15:18

송주영 기자

SAP코리아는 협력업체인 메타넷ESG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컴포짓 애플리케이션(CA) 센터’를 개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설립되는 CA센터는 국내 기업, 기관들 사업 환경에 맞는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공동 마케팅 업무를 수행한다.

이 센터는 SAP와 메타넷ESG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BPP),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전사적자원관리(ERP) 산업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양사 공동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여러 특화된 기능과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BPP 기반으로 패키징해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운영과 교육을 통해 전문가 육성도 추진한다.

컴포짓 애플리케이션은 SAP가 주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이다. 자바 기반의 조합형 개발 도구를 통해 제공된다.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 구축은 SAP 표준 모듈 구축 이후 아밥 코딩을 통한 제한적인 커스터마이징이었다.

관련기사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컴포짓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며 국내도 연내에 공공 및 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2~3건의 BPP 기반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방식 사례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SAP 코리아는 BPP 기반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확산 차원에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론칭 세미나'를 개최한다. ERP, SCM, BI, MDM 등의 분야에서 컴포짓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혁신 전략과 사례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