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대표 이몽룡) 스카이라이프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에서 개최되는 '제40회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참가, 국내 최초로 3D 방송을 전국에 실시간으로 4일간 시험방송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스카이라이프의 3D시험방송은 기존 HD 위성방송 송출 방식에 기반한 것으로, 국내외 3D 방송 관련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3D방송의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3D방송 관련 장비를 갖춘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라면 빠르면 올해 말부터 3차원 입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방송되는 스카이라이프 3D 콘텐츠는 스카이HD와 몽고나무가 공동제작한 어린이 교육용 애니메이션인 'Song Art of Ecology' 등 국내에서 제작된 3D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3D콘텐츠 제작사인 스카이HD는 2004년부터 24시간 HD프로그램을 방송한 국내 최초의 HD전문채널이다.
3DTV는 정부에서 발표한 IT코리아 5대 미래전략 과제중 하나로 오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중계하게 될 차세대 입체형 T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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