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의 IT아웃소싱(ITO) 사업자가 바뀌었다. 신영증권은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IT아웃소싱을 담당했던 한국HP와 결별하고 코스콤을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사업자가 바뀌면서 계약기간은 늘었다. 신영증권은 코스콤과 10년 동안의 장기 IT아웃소싱 계약을 맺었다.
IT아웃소싱 범위는 시스템, 네트워크, 사무자동화(OA)기기, 데이터센터 등이다. 토털 IT아웃소싱으로 전 시스템의 운영을 코스콤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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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IT아웃소싱을 코스콤이 맡게 되지만 이것이 코스콤의 데이터센터 공간을 이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데이터센터는 지난 5년전 구축한 구로디지털단지 센터를 그대로 이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이번 IT아웃소싱 수주 사업에 고무됐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IT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매년 IT 운용비용 상승 고 운영조직 확대 부담을 안고 있는 증권업계에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