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한국IBM과 IT인프라 ITO 본계약

일반입력 :2009/10/05 10:41

송주영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향후 10년간 IT인프라 운영을 위탁하는 IT아웃소싱(ITO)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시스템,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회선 도입과 운영 등을 포괄하는 한국증권 IT 인프라에 대한 토털 아웃소싱이다.

총 계약금액은 10년간 2천억원 이상 규모이다. 이번 계약은 계열사 아웃소싱을 제외하고는 국내 증권업계 최대 규모의 아웃소싱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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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의 이번 아웃소싱 결정은 회사의 역량을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업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자산 20조를 달성한다는 ‘비전2020’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