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칩셋 전문업체인 엔비디아(대표 젠슨황)가 마이크로소프트(MS) 비주얼 스튜디오 기반에 통합형 병렬 컴퓨팅 개발 환경 ‘넥서스(Nexus)’를 6일 발표했다.
비주얼 스튜디오는 윈도 기반 솔루션 및 웹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한 개발 환경으로 넥서스는 GPU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진단 소프트웨어 콜이 포함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버전을 만들 필요 없이, 비주얼 스튜디오 기반 툴과 워크플로우를 투명하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컴퓨터에서 원격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GPU와 CPU의 효율성, 성능, 속도를 동시에 분석하는 향상된 툴을 포함하고 있다. 또 코 프로세싱(co-processing)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개발자가 즉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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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의 구성은 작동중인 GPU 하드웨어의 실시간 디버깅을 가능하게 하는 '소스코드 디버거'와 커널, API 호출, 메모리 트랜스퍼와 같은 GPU 이벤트와, 코어 할당, 쓰레드와 같은 CPU 이벤트를 모두 하나의 상호 연관된 타임라인에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 전반에 걸친 성능 분석 도구 '애널라이저' 등이다.
엔비디아 넥서스는 PC운영체제(OS)인 윈도7과 비스타를 지원하며, 비주얼 스튜디오 내의 완벽한 통합을 지원한다. 넥서스 베타 버전은 이달 15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