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건수가 20억회를 돌파했다고 씨넷뉴스가 애플 측 발표를 인용해 지난 28일 전했다. 서비스 개시 14개월만이다. 이번 분기에만 5천만건 이상이 다운로드 됐다.
애플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앱스토어에 8만5천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 애플CEO는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앱스토어는 모바일 기기로 할 수 있는 것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사용자는 5천만명에 달하며, 12만5천명의 개발자들이 아이폰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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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서비스를 개시한 앱스토어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판매를 크게 늘렸으며, MS 등 경쟁사를 앱스토어 시장에 뛰어들게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9일 SK텔레콤이 ‘T스토어’를 공식오픈한 데 이어, KT도 오는 11월 ‘쇼 앱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오는 11월 아이폰의 국내 출시와 함께 앱스토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