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이효리·이승기'와 함께

일반입력 :2009/09/28 11:05

이장혁 기자

추석 귀향길 함께 고향에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가수 이효리와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1위에 올랐다.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천204명을 대상으로 ‘풍성한 한가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이효리가 35.4%(426명)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김태희는 18.7%(226명)로 뒤를 이었으며, 최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수애는 16.2%(195명)를 얻었다. 한예슬은 15.8%(190명), 송혜교 13.9%(167명) 이었다.

지난 6월 ‘여름휴가를 함께 가고픈 연예인 1위’에 꼽히기도 했던 이효리는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수하고 털털한 매력과 함께 남다른 요리솜씨까지 선보여 이번 설문에서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이승기가 40.6%(489명)로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장동건은 19.2%(231명),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코믹함과 훈훈함으로 인기 몰이중인 윤상현은 18.3%(221명)이었고, 정지훈(비)은 14.3%(172명), 현빈 7.6%(91명) 이었다.

‘국민훈남’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이승기는 신인 때와 변함없는 성실함과 부드러움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선호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MC 강호동과 함께 SBS 토크쇼 ‘강심장’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추석 송편을 같이 빚고 싶은 남녀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탤런트 문근영과 가수 MC몽이 각각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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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송편을 같이 빚고 싶은 여자연예인’은 38.2%(460명)가 문근영이라고 응답했으며, 소녀시대 윤아도 20.5%(247명)를 차지했다. 윤은혜는 16.9%(203명), 손담비 13.4%(161명), 에프터스쿨의 유이는 11.0%(133명) 이었다.

‘추석 송편을 같이 빚고 싶은 남자연예인’으로는 MC몽이 32.1%(387명), 빅뱅의 대성이 26.3%(317명)로 나타났다. 알렉스는 19.1%(229명), 김종국 15.4%(185명), 손호영 7.1%(86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