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픈 스타「김태희, 이효리」

일반입력 :2005/12/26 03:27

ZDNet 편집국 기자

고려교육의 온라인 교육업체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21일까지 최근 열흘간 실시한 소망찾기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라는 이색 설문에 가수 중에서는 이효리, 배우 중에서는 김태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비타에듀는 수능 시험이 끝난 후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우거나 겨울방학이 왔는데도 입시 준비로 인해 힘든 연말연시가 되고 있는 것에 착안, 고교생 4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섹시 심볼가수 이효리(21.7%)를 박빙으로 제치고, 탤런트 김태희가 21.9%로 1위를 차지했다.탤런트 김태희는 올해 원빈-현빈-다니엘헤니 등과 함께 출연한 휴대폰 CF 등에서 디지털 세대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다수의 10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효리 역시 에릭-권상우 등과 함께 출연한 CF에서 역동적이고 섹시한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10대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배우 부문에서는 최근 대학에 수시 합격한 영화배우 문근영이 14%로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부드러운 남자 박해일(5%)과 장동건(4%)이 각각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로 선정됐다.고교생들은 가수 부문에서 이효리에 이어 10대 팬들의 아이돌스타인 동방신기(13.3%)를 2위에 올렸고, 월드스타 보아(7.4%)와 최근 노래와 함께 연기 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 비(6.2%)를 뽑았다.한편, 가수 이효리는 인터넷 인기 순위 VIP에서 실시한 같은 설문에서도 19.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보아와 문근영은 포털 미디어다음의 텔레비죤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여자 스타' 설문에서 탤런트 송혜교에 이어 13.4%와 12.2%로 2, 3위에 각각 올랐다. 이 설문에서 김태희(11.9%)는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