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서 물의 흔적이 발견됐다.
AP통신과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은 3개 탐사위성이 달 표면에서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들을 찾았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호는 수집한 자료 중 달 표면 물이 찍힌 분광사진을 발견했다. 사진을 분석한 결과 높은 수산기(수소-산소 화합물)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나사는 또 토성 궤도위성 카시니호가 10년전 달에 근접했을 당시 기록을 다시 뒤져, 달 표면에 물이 있다는 걸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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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탐사선 딥임팩트호도 지난 6월 달의 북위 10도 전지역에서 물의 존재를 탐지한 사실이 알려지만서 달의 물 존재는 사실로 각인되는 분위기다. 미국 과학자들은 엄청난 발견이라며 흥분하는 모습. 달 기지에 식수를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다소 섣부른 전망도 나왔다.
나사는 다만 웅덩이나 강처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물이 발견된 것은 아니라며, 자세한 내용들을 조만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