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2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공조 전문 전시회 ‘페브라바(FEBRAVA)’ 에서 첨단 기술력을 과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페브라바’ 전시회는 20여 개 국, 550여 개 공조업체가 참가하는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냉난방, 냉매, 환기 전문 전시회다.
최근 에너지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사용 제품이 주목 받는 가운데 LG전자는 ‘멀티브이 플러스II',‘아트쿨 인버터 에어컨’, 초고층 빌딩용 ‘수냉식 멀티브이 에어컨’,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 ‘브이-넷’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의 ‘멀티브이 플러스II’는 업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 효율을 구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하며 설치가 자유롭다. 또 한대의 실외기에 연결된 각각의 실내기로 고객의 사용환경에 따라 공간별 개별 냉방, 난방을 할 수 있으며 야간 작동 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저소음 운전도 가능하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아트쿨 인버터 에어컨’은 고급스런 디자인에 고효율 저소음의 인버터 기술력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44%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다.
초고층 빌딩 공략용 수냉식 에어컨은 수배관을 이용한 열교환 방식으로 냉매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이며, 실외기가 필요 없는 실내외기 일체형 구조를 채택해 운전상의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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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솔루션 제품인 ‘브이-넷’은 빌딩 내 공조제어, 전력감시, 설비제어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컨트롤 솔루션 제품으로 건물주가 간편하게 빌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변경훈 LG전자 중남미 지역 본부장 “친환경, 고효율 에어컨과 이를 제어하는 솔루션 제품까지 선보여 시장 선도 주자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라며 “시장 변화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지속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중남미 에어컨 시장을 장악해 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