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활성화 국제 행사 '열린다'

일반입력 :2009/09/24 14:11

송주영 기자

원격근무를 위한 스마트 워크 센터, 모바일 오피스 등 ‘스마트 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행정안전부, 시스코가 후원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스마트워크 국제 심포지엄’이 29일 서울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10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워크 재조명과 선진 각국의 추진 전략 ▲시스코 바스 보어스마의 네델란드 ‘미래형 그린오피스, 스마트워크 센터’ ▲샌프란시스코 시 CIO 크리스 빈의 미국 ‘스마트워크 센터를 활용한 미래형 시민센터’ 사례 발표를 통해 선진 각국의 추진 전략과 효과 등이 발표된다.

이번 행사에서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은 ‘일하는 방식과 스마트워크 추진전략’을 소개한다.

동대문구청은 ‘스마트 워크를 통한 공공부문 혁신’, 한국IBM은 ‘21세기형 사무공간 혁신, 모바일 오피스’ 등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스마트 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1세기형 일하는 방식인 스마트 워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과 활성화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포레스터리서치는 미국 내 스마트 워커는 지난해 기준으로 3천400만명이며 2016년에는 6천300만명(미국 직장인의 43%)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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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무처(GSA)는 워싱턴D.C. 일대에 15개의 원격근무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인사관리처(OPM)와 총무처(GSA)에서 미국 연방정부의 스마트워크 현황과 추세를 매년 국회에 보고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의하면 일본의 스마트 워커 수는 지난해 1천20만명이다. 2007년 수립된 '텔레워크 인구배증을 위한 액션 플랜'에서는 내년 스마트 워커 수를 1천295만명(취업인구 대비 20%)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