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브라우저 크롬의 개발자 버전 확장판이 나온다. 이전에 나온 확장판은 명령어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제품은 윈도 기반의 개발자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아론 부드만 구글 엔지니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확장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썼다. 부드만은 파이어폭스의 확장 기능을 지원하는 그리스몽키 툴 개발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확장판은 현재는까지는 윈도 기반 크롬만을 지원하고 있으며 맥, 리눅스용은 나오지 않았다. 부드만은 "맥과 리눅스를 기반으로 신속히 확장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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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까지 최근 사용자들은 웹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자신에 맞게 꾸미려는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웹브라우저 개발 업체는 HTML, 웹 문서 스타일시트인 CSS와 같은 웹기술 등을 채용한 확장판을 제공하고 있다.
모질라의 경우는 파이어폭스 내에서 젝팩이란 확장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