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IT업계의 이목은 동쪽으로 향해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검토가 진행됐던 대구, 부산은행이 차세대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은행에 앞서 차세대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 대구은행은 조만간 프로젝트 관리 사업자(PMO)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베어링포인트, 액센츄어, AT커니 3사에게 제안요청서를 발송했으며 이중 베어링포인트, 액센츄어 2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10일 제안설명회를 갖고 빠르면 다음주경 PMO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PMO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직후 오는 21일에는 주사업자 제안서가 마감된다. 제안요청서(RFP)를 받은 업체는 삼성SDS, LG CNS, SK C&C, 한국IBM, 티맥스소프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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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는 대구은행 차세대 사업이 400억~500억원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은행에 이어 다음달에는 부산은행이 사업자 선정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최근 차세대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