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지경부 최경환 의원 내정

일반입력 :2009/09/03 15:30    수정: 2009/09/03 15:44

김효정 기자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신임 국무총리를 내정하고 5개 부처의 장관 교체와 특임장관을 신설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

올해 63살인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학회장과 금융학회장, 서울대 총장을 역임한 경제학자이다.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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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살인 최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경제관료를 거친 뒤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분과 간사를 지낸 재선 의원이다.

청와대는 최 내정자는 IT 및 에너지 분야와 같은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녹색성장과 산업분야의 통합발전에 효과적인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