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오 전 SK컴즈 대표가 온라인 게임업체 예당온라인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당온라인은 내달 16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과 유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할 계획이다.
유 신임대표는 지난 1983년 SK에 입사, SK텔레콤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지난 2004년 SK컴즈 대표를 맡아 '싸이월드 신화'를 창조했다. 이후 2007년 10월부터 SKT홀딩스아메리카의 대표로 SK텔레콤과 SK컴즈 미국 사업을 진두지휘 했다.
관련기사
- SK컴즈, 1분기 영업손실 54억원…적자폭 감소2009.08.31
- SK컴즈 '뉴 네이트' 오픈2009.08.31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 폐지 앞둔 단통법, 효과는 물음표2024.11.25
그는 SK컴즈의 싸이월드와 네이트 온을 업계 최고의 온라인 미디어로 자리잡게 한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유 대표가 새롭게 취임하는 예당온라인은 댄스게임 '오디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업체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