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진화하는 '파인픽스 W1'

일반입력 :2009/08/26 13:51    수정: 2009/08/26 17:26

이장혁 기자

이제 디지털카메라도 3D로 진화할 것입니다.

한국후지필름은 세계 최초 리얼 3D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리얼 3D W1' 제품을 오는 9월 14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인픽스 리얼 3D W1은 후지필름만의 독자적인 3D 이미지 처리 기술인 'Real Photo 프로세서 3D'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두 개의 센서와 렌즈로 동시에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입체 영상을 보는 전용 안경이 없어도 입체감이 살아있는 3D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이창균 한국후지필름 대표는 사람의 눈을 닮고자 하는 후지필름의 기본 정신을 기반으로 이번에 세계 최초의 리얼 3D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하게 됐다며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비용 삭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파인픽스 리얼 3D W1 이외에도 지난해 포토키나 2008에서 최고의 CCD라는 찬사를 받은 '수퍼 CD EXR'기술이 접목된 F70EXR과 S200EXR 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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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CCD EXR 기술은 우리의 눈이 밝기에 따라 각각 반응하는 것을 감안한 기술로 밝은 곳에서는 보다 선명하게, 어두운 곳에서는 좀 더 밝고 노이즈가 적게 하는 등 촬영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센서가 작동하며 최적의 촬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파인픽스 리얼 3D W1의 가격은 70만원대이며 F70EXR과 S200EXR 제품도 오는 9월 중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