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KSLV-Ⅰ)인 나로호의 발사 시각이 25일 오후 5시로 결정된 가운데 기상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예정대로 오늘 오후 5시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발사 시간대에 국지적인 구름 형성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 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구름대가 상승 기류를 타면서 전압이 발생되고, 낙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중현 교육과학부 제2차관은 “지금으로서는 발사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발사 관리위원회가 점검한 바로는 지난 19일과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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