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핵심 서비스 분야에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각) 씨넷뉴스는 야후가 이메일과 메신저 서비스에 사진공유, 비디오 통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야후는 새 홈페이지에서 검색 기능 개편도 할 예정이다. 검색 결과를 표시하는 페이지 디자인이 바뀐다. 검색 페이지 내에서 원하는 웹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한다.
검색 페이지 내에서 원하는 웹 컨텐츠를 볼 수 있게 되면 방문자들이 야후 홈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엘리사 스틸 야후 CMO는 이번 기능 개편으로 보다 간단하고 즐겁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 강화를 위해 '이바이트(Evite)' 등 소셜 네트워킹 기능의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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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는 이번 기능 개편으로 야후 컨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누리꾼들이 친숙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이메일 등 이미 야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야후 사이트 이용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번 개편은 야후 사이트 내 누리꾼들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광고주를 끌어들이는 데도 일조할 것이란 노림수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