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기립, 재발사 D-2

우리나라 첫번째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오는 25일 오후 5시 발사를 앞두고 발사대에 기립을 완료했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나로호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을 완료했다.

나로호는 발사 하루 전인 24일 광학카메라, 발사운용시스템 등 관련 장비들이 정상 가동하는지 최종 리허설을 진행한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발사절차에 돌입한다.

발사 당일인 25일에는 발사 4시간 전인 오후 1시에 최종 발사시간을 확정하고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 주입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