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개막

일반입력 :2009/08/19 17:05    수정: 2009/08/19 17:12

(쾰른=최병준 기자)세계 3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이하 GC)이 19일(현지시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독일 쾰른에서 개막했다.

유렵 최대 게임쇼인 GC는 독일연방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Celebrate the Games’란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GC는 지난해 무려 2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세계 3대 게임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GC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약 300여개의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게임을 들고나와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일은 비지니스와 기자들에게만 공개되는 자리로 일반인들의 정식 관람은 20일 부터 시작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아이온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아이온은 중국, 대만, 일본 시장에 이어 오는 9월 북미와 유럽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행사장 내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코스프레 행사와 아이온PvP행사, 길드워2 동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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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막전 소니는 쾰른에서 컨퍼런스를 통해 슬림 PS3를 발표해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이번 GC에는 일렉트로닉아츠(EA), 액티비젼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세가, 닌텐도 등의 유명 게임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