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美검색시장, MS는 소폭상승 구글은 하락

일반입력 :2009/08/19 15:56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미국 검색 시장에서 점유율을 소폭 늘렸다. 반면 구글과 야후는 점유율이 약간 줄었다.

 

18일(현지시간) 인터넷 시장 조사 업체 콤스코어에 따르면  7월 미국 검색 시장에서 MS 검색엔진 '빙'은 전월대비 0.5%P 늘어난 8.9%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검색최강' 구글 점유율은 0.3%P 줄어든 64.7%에 머물렀다. 야후도 0.3%P 낮아진 19.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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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야후는 지난달 검색 제휴를 발표했다. '빙' 검색 엔진은 MS와 야후 사이트에 적용되고 야후는 광고 영업을 담당하는게 골자다.

그러나 야후와 MS 점유율을 합쳐도 여전히 30% 미만이다. 구글에 한참 밀린다. 이번 제휴는 정부 승인도 받지 못한 상황. 2012년초까지는 시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