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엔진 ‘Bing(빙)’의 검색 결과에 트위터 콘텐츠를 포함시킨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MS 관계자는 “우선은 수천명 정도의 트위터 게시물을 검색결과로 내놓을 것”이라며 “트위터의 놀라운 인기가 빙에게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빙에서 일부 유명인사 이름을 입력하고, ‘twitter’라는 단어와 함께 검색하면 트위터 게시물이 나오는 방식이다.
단, MS가 트위터와 직접 협력에 나선 것은 아니다. 트위터의 공개 플랫폼을 일부 활용했을 뿐이다. 하지만 향후 전면 협력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MS는 본격적인 빙과 트위터의 결합을 위해 기술연구 및 사업적 접촉 등을 확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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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등장한 빙은 미국 검색 시장서 10% 안팎 점유율을 확보, 야후에 이은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