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카자흐스탄에 조인트벤처 설립

일반입력 :2009/08/19 10:53

송주영 기자

SK C&C(대표 김신배)가 카자흐스탄 국가 정보화 사업 협력업체로 선정, 이 지역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SK C&C는 이로써 데이터센터 구축, 금융망 통합 등 카자흐스탄 전자정부 사업과 모바일 컨텐츠, 광고, 뱅킹 등 모바일 서비스 사업, 인터넷 포탈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 기회를 얻게 됐다.

SK C&C는 카자흐스탄 국영 IT서비스업체 제르드(대표 아딜벡 사레노브)와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제르드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컨설팅본부 이현우 파트너와 사레노브 회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국가 정보화 사업의 협력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자정부 등 IT서비스 사업과 카자흐스탄의 인터넷 포탈, 모바일 부가서비스 사업 등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 중이다.

카자흐스탄은 건설, 농수산물, 제조, IT 등 경제개발 5개년 계획 7개 분야를 중심으로 IT를 통한 각 산업의 자동화, 효율화 향상으로 국가 경제발전 계획을 준비 중으로 IT 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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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사레노브 회장은 SK C&C와의 협력을 통해 ▲전자정부를 위한 IT인프라 구축 ▲기업 대상의 상거래 서비스 ▲IT 생산성 제고 및 교육을 통한 성장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C&C는 카자흐스탄 교육부 등에서 e-러닝 포털, 디지털교과서, e-러닝 학습지원시스템, 디지털 도서관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