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행복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SK C&C 임직원 가족이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SK C&C는 8월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임직원 가족 행복 나눔의 달’을 선포하고 임직원 가족이 참가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개별 신청을 통해 모인 SK C&C 임직원 46개 가족 160여명은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지적장애, 지체장애, 시각 장애 등 장애 아동의 특성을 반영해 물놀이와 스파 체험, 동물농장 체험,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8월 첫째주인 지난 1일, SK C&C 임직원 가족 32명은 서울 승가원의 지적 장애아동과 뇌병변 장애아동 15명과 함께 인천 사계절 썰매장을 찾아 물썰매를 즐기고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함께 하며 장애아동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7일에는 임직원 가족 39명이 경기도 광주 삼육재활관의 무연고 지체장애아동 20명을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해 경기도 광주 스파그린랜드의 실내 버블탕과 실외 아쿠아탕에서 스파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는 15일에는 임직원 가족 54명이 서울 한빛맹아원의 시각장애청소년 20명과 함께 용인의 한터 조랑말 농장을 찾아 조랑말과 소달구지를 타고 동물에게 먹이주기, 감자캐기, 달팽이 관찰 등 ‘동물농장 체험활동 자연아 놀자~’ 행사를 함께한다.
8월 넷째주인 19일에는 임직원 가족 32명이 경기도 광주 한사랑 장애영아원의 뇌병변 장애아동 10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도자박물관을 찾아 도자기의 기초 지식을 배우고 직접 도자기도 만들며 흙을 체험해보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도자여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K C&C SKMS실천본부장 진영민 상무는 “더운 여름을 맞아 더욱 지치고 힘들어 할 우리 장애 아동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 했다” 며 “특히 임직원 가족도 함께 자원봉사를 펼침으로써 임직원 가족에게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복 나눔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해 처음 실시된 ‘임직원 가족 행복 나눔의 달’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박 2일의 일정으로 이루어진 행복 나눔 가족 캠프가 확대된 것으로 보다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