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캠코더 "흔들림에 더 강해졌다"

일반입력 :2009/08/17 09:38    수정: 2009/08/17 11:00

류준영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상하좌우 뿐만 아니라 회전시 흔들림까지 잡아 주는 캠코더(모델명: HDR-CX500)를 내달 1일 출시한다.

새 캠코더는 어두운 곳이나 야간 촬영과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촬영할 수 있는 G렌즈와 소니의 영상기술인 Exmor R CMOS 센서가 탑재됐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세방향 뉴 액티브 모드'는 기존의 상하, 좌우에만 적용되던 진동 방지 모드를 회전 시 발생하는 흔들림 진동에도 적용해 떨림을 잡아줘 움직임이 많은 촬영에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얼굴인식기술(스마일셔터/어른아이우선인식)’과 ‘페이스터치 기술’ 그리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손쉬운 백업•관리•편집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제품의 백미.

기존의 얼굴인식기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페이스터치' 기능은 LCD 화면에서 원하는 얼굴을 직접 터치해 지정하면 지정된 얼굴을 중점적으로 촬영하는 모드이다. 초점과 노출 그리고 색상 등이 자동 조절돼 원하는 인물만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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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천200만화소 정지영상 촬영과 32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24시간 15분 촬영이 가능하다.

그밖에 좀더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재생을 위한 ‘풀HD 프로그레시브 아웃풋’을 비롯해 ‘돌비 5.1채널 지원’과 ‘줌 마이크’ 기능으로 고화질 이미지뿐만 아니라 실제에 가까운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판매가는 139만9천원. 이번 신제품은 17일부터 31일까지 예약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