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더존 ERP 시스템’ 도입

일반입력 :2009/08/14 14:25

송주영 기자

비상교육은 더존과 ERP와 국제회계기준관리(IFRS)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비상교육은 자율학습서 ‘완자’ 시리즈와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한 업체다. 창업 11년 만에 학습교재, 이러닝, 학원 프랜차이즈, 대입 전문학원, 입시평가서비스를 갖춘 종합 교육기업으로 발전했다.

비상교육은 전문출판 ERP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각 사업부의 영업과 매출현황 집계, 손익현황, 실시간 재고현황, 조직현황을 발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관리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프로세스, 핵심평가지표 도출에 따른 능률적인 업무/조직관리, 투명한 평가 보상체제 구축도 계획됐다.

이번에 도입을 결정한 더존 ERP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구조로 이뤄져 있어 확장과 연동이 용이하다. 웹과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동시에 지원한다.

더존의 그룹웨어, 생산정보화솔루션(더존POP), 경영자정보시스템(더존EIS), 통합보안관제서비스(더존APO) 등을 탑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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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회계기준 적용을 위해 이번에 함께 구축하게 된 더존의 IFRS 시스템은, 모기업의 IFRS 연결결산 공시 솔루션과 자회사(독립법인)의 개별 IFRS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김종봉 비상교육 경영지원부 총괄은 “전문출판 ERP 도입을 통해 출판 제작부터 물류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러닝사업 시스템이 ERP로 통합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