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SW 그리고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어낼리틱스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마트 어낼리틱스 시스템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대시보드, 스코어카드, 데이터마이닝, 텍스트 분석, DW(데이터웨어하우스) 관리, 스토리지와 서버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 분석을 위한 엔드투엔드 통합 플랫폼인 셈이다.
IBM은 스마트 어낼리틱스 시스템과 관련해 DB에 있는 구조화된 정보는 물론 비디오, 이메일 웹사이트, 팟캐스트, 블로그, 위키 등 비정형 데이터들에서 숨겨진 관계와 통찰력을 찾아내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SW가 미리 탑재돼 있는 만큼 고객들이 도입과 함께 시스템을 빠르게 돌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내걸었다.
IBM은 지난 수년간 BI 사업 강화를 위해 적지 않은 물량을 쏟아부었다. 2007년에는 BI 전문업체인 코그노스를 인수했고 지난달말에는 통계 및 분석SW 업체 SPSS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최근에는 BI 서비스 조직도 만들었다.
관련기사
- IBM發 태풍, BI시장 흔든다2009.08.13
- "신종플루 예방책도 수립"…BI→BA로 진화2009.08.13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스마트 어낼리틱스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BI와 DW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한 포석이다. IBM은 스마트 어낼리틱스 시스템을 재무분석, 위험관리와 같은 분야에 적극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어낼리틱스 시스템은 9월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