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휴대폰에 MS 오피스 탑재되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SW 사업과 관련해 세계 휴대폰 업체 노키아와 손을 잡는 모양이다.

MS는 12일(현지시간) 노키아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할 예정으로 협력 내용은 노키아 제품군에서 MS 오피스 소프트웨어 스위트를 제공하는게 골자가 될 전망이다.

MS는 제휴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외신들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 협력은 오피스와 관련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MS는 내년에 차세대 오피스SW '오피스2010'을 발표한다. 지금까지 MS 오피스SW는 윈도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한 휴대폰에서만 돌아갔지만 '오피스2010'에서는 다른 플랫폼을 탑재한 휴대폰도 지원한다. 

이번 행보는 SW시장을 치고들어오는 구글을 향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구글독스를 통해 워드프로세서, 캘린더,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