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노트북 일부 모델에서는 윈도7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윈도XP 모드를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지디넷뉴스는 영국 '레지스터'를 인용, 소니가 윈도7의 'XP'모드를 채택한 인텔 가상화 기술을 일부 바이오 모델에만 탑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업무용 노트북으로 휴대 기능이 강화된 경량의 소니 바이오 Z모델에는 XP 가상화 기능 구동 계획이 없다.
현재 바이오 제품군은 BIOS에서 코어2 듀오 내의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이용은 막는 구조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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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이에 대해 보안 문제 때문에 이같은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가상화 기술을 채택했을 때 악의적인 코드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 이를 불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소니는 그러나 XP 가상화 모드의 이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기술 정책을 재검토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Z시리즈에 대해서는 가상화 기술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