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다음 '지도 본다

일반입력 :2009/08/11 09:52    수정: 2009/08/11 10:10

김태정 기자

휴대폰으로 쓸 수 있는 포털 서비스가 늘어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지도, 카페 등을 모바일 웹 서비스에 새로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오픈한 다음 모바일 웹은 휴대폰 화면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서비스다. 모바일 맞춤 화면 구성과 2~3초대의 로딩 속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간 다음 모바일 웹은 메일, 검색, 뉴스 등을 제공해왔고, 이번 개편에 따라 카페와 블로그, 지도 등도 아우르게 된 것. 이제 다음의 18개 서비스가 휴대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웹지도는 고해상도 항송사진과 실시간 교통 현황 보기를 지원, 유선에서도 큰 인기를 누려왔다. 해상도만 따지면 포털들 중 최고 수준이다.

다음은 모바일 웹지도에 대중교통 및 자동차 경로를 제공하는 ‘길찾기’와 맛집 추천 기능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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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용자가 가입한 각 카페별 새 글 보기와 카페 회원들의 댓글 반응 확인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시사 ▲문화/연예 ▲IT/과학 ▲생활 등 총 5개 카테고리별로 새 글 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다음 김지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올 초부터 다음은 부동산, 환율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모바일 웹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사용자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며 "하반기 역시 급변하는 모바일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