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상담이 불편했던 청각 장애인들도 우체국콜센터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우체국콜센터에서 휴대전화 문자상담과 영상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휴대전화 문자상담서비스는 고객이 각종 민원 또는 우편물 배달과정 조회 등 궁금증을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 문자로 전송하면 전문 상담원이 답변을 작성해 고객 휴대전화로 재전송하는 양방향 서비스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설이나 추석 등 고객문의가 많은 기간에는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자상담은 1건당 20원을 부담해야 하며,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없다.
영상상담서비스(IVVR)는 3G(세대)기반의 영상폰(LG텔레콤 가입자는 제외)으로 우편물 배달과정 조회 등 우편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070-7731-1300번으로 영상전화를 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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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당 30원의 통화료를 부담해야 하며,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없다.
우정사업본부는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접근채널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고객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