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금융권 최대 프로젝트로 1천억원대로 추정되는 수협 차세대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가 선정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협은 지난 28일 제안설명회를 마치고 평가를 통해 LG CNS 손을 들어줬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SI 1, 2위 업체인 삼성SDS와 LG CNS가 맞붙었다.
이로써 국내 협동조합회의 두 축인 농협과 수협 차세대는 삼성SDS, LG CNS가 사이좋게 수주했다. 삼성SDS는 올해 초 농협 차세대 개발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수협은 앞으로 차세대시스템인 ‘넥스트로’시스템 개발을 24개월 동안 진행한다. 개통은 오는 2011년 9월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협은 K-IFRS 요건을 반영할 예정이다. 전사 애플리케이션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 채널 통합, 정보분석 인프라, 전사 공통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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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상용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진행키로 하고 양사에 코어뱅킹 솔루션 제안도 받았다.
이번 사업에 LG CNS, 삼성SDS는 모두 큐로컴 ‘뱅스’를 제안, 큐로컴은 일찌감치 수협 프로젝트에 솔루션 공급을 낙점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