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달 지도 만들었다

일반입력 :2009/07/21 10:25

김태정 기자

구글이 우주와 해양에 이어 달까지 지도에 담았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아폴로11호 달 착륙 40주년을 맞아 인터넷 지도 ‘구글어스’에 달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나사(미 항공우주국)에서 제공한 달 표면의 여러 사진이 파노라마로 뜨며, 아폴로11호 등의 역사적인 동영상도 함께 나온다.

이와 함께 천문학자 및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다양한 분석들도 준비, 전문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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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인 아누세흐 안새리는 “구글어스를 통해 인류가 찾아 온 우주공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우주 지도 범위 확대를 위해 나사 및 일본 JAXA(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협력을 지속하는 중이다. 향후 화성과 토성 등 나사가 탐사 중인 행성들의 지도가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