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에서 분사된 글로벌파운드리즈가 곧 설비 준공행사식을 열고 대형 칩 제조업체로 시장 경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파운드리즈는 앞으로 공식적으로 AMD 칩의 제조, 생산 영역을 맡게 된다. 이번달 말까지 뉴욕주 말타에 42억달러 규모의 설비 공장을 짓고 AMD로부터 완전히 분리될 예정이다.
향후 30일 이내에는 글로벌파운드리즈는 자사에 칩 생산을 맡기게 될 고객 이름도 발표할 예정이다. 칩 생산공정을 맡기게 될 고객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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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고객들은 저전력에 무선장비용 칩을 개발하는 업체가 포함될 전망이다. 글로벌파운드리즈는 잠재 고객 중에 그래픽 칩을 개발하는 회사가 포함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칩 1위 업체인 엔비디아는 이미 공식적으로 "글로벌파운드리즈와의 칩 생산 게약에 대해 가능성을 열고 논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