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마크, 인터넷 복합기' 내놔

일반입력 :2009/07/16 16:45    수정: 2009/07/16 18:35

류준영 기자

렉스마크도 HP에 이어 인터넷에 곧바로 연결되는 ‘터치스크린 복합기’를 오는 9월께 선보인다.

회사약도, 할인쿠폰, 승차권, 영수증, 영화티켓 등을 인터넷으로 직접 인쇄해 쓰는 경우가 우리생활 속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자,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각종 출력물을 뽑아낼 수 있는 복합기 신제품이 하반기 프린팅 시장에 메가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HP가 가장 먼저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는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복합기 신제품을 소개했고, 이어 렉스마크가 '마이터치'란 기능을 탑재한 터치스크린 복합기 제품을 내놓기로 한 것.

단, HP의 복합기가 일반 가정용 시장을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았다면, 렉스마크는 기업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예컨대 렉스마크의 제품은 중소중견기업(SMB)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메일을 PC를 켜지 않고도 확인하여 곧바로 인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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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RSS피드나 ID카드 인쇄 등의 기능을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루션은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중앙데이터센터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터치액정의 크기는 HP와 같은 4.3인치이며, 802.11n 무선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