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최시중 위원장이 14일 카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예방하고 15일 정보통신청 장관과 양자회담을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에서의 세일즈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 장관과 두 차례 양자회담을 통해 한국 방송통신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강조하는 등 한국의 첨단 ICT 서비스에 대한 세일즈 외교를 전개했다.
또한 최시중 위원장은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향후 양국의 방송통신 정책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장급 실무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연례 정책교류 방안 등을 마련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방통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이번 카자흐스탄 순방을 통해 우리의 와이브로, IPTV 등 방송통신융합서비스가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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