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카자흐스탄 방통융합서비스 로드쇼 참석

일반입력 :2009/07/13 18:12

김효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최시중 위원장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로드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방통위와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이 공동주최한 행사다. 여기에는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 장·차관을 비롯하여 KT 부회장, SKT 부사장, 카자흐텔레콤 본부장, 카자흐 IT기업연합회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최시중 위원장은 카자흐스탄의 정보통신청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와이브로, IPTV 등 한국의 ICT기술력을 홍보하면서 한국 방송통신 기업들의 카자흐스탄의 진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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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은 카자흐스탄에서 내일 아스타나로 이동해 카림 마시모프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방통위는 우리나라의 와이브로, IPTV 등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내 방송통신 사업자의 세계진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