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화장품 보관' 양문형 냉장고 출시

화장품, 의약품 보관용 별도 독립공간 마련

일반입력 :2009/07/02 11:22    수정: 2009/07/02 11:23

류준영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보관이 가능한 양문형 냉장고를 대우일렉(대표 이성)이 2일 내놨다.

이번 신제품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FR-L75IRUS)는 냉장실 도어 안쪽에 마그네틱 커버로 냄새를 차단시킨 '아이디어 밀폐실'을 별도로 마련, 온도 변화에 따라 변질이 가능한 기초화장품과 과립약, 시럽 등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보관이 필요한 의약품들을 별도의 독립공간에서 보관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냉장고 내부 음식물의 양과 사용자의 도어 개폐 시간을 총 7개의 감지센서로 파악해 내부 온도 변화에 따라 냉각 팬의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다이나믹 파워 냉각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는 한번에 많은 식품을 넣을 경우나 냉장고 문을 오래 동안 열고 있을 경우에도 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켜 식품들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1.5리터(L) 음료수병 6개를 한번에 넣어 기존제품 대비 2배 이상 보관이 가능한 자이언트 더블 포켓을 채용했다. 때문에 큰 PET병 음료, 키가 큰 물병 등도 자유롭게 보관 할 수 있다.

내부 조명은 일반 전구에 비해 조도는 2∼3배 높지만 발열량은 12∼25%에 불과한 LED 라이트를 내부에 적용했다.

이는 기존 조명의 답답함을 없애고 조명에서 발생되는 발열에 의한 온도변화를 최소화한 이점을 안겨준다.

관련기사

대우일렉 전영석 냉장고 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파악해 화장품 및 의약품 보관 등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적용 시킨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실용적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751L 용량 3가지, 741L 용량 1가지 등 총 4가지 모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