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한 2009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모델:R-T757GCHW)를 24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 핸들’, ▲‘와이드 글라스 홈바’, ▲‘매직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는 것.
또 문개폐시 손잡이를 잡을 때 기존의 수직 형태 대비 불필요한 동작과 힘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물결 곡선을 통해 그립감을 더욱 높였다.
핸들의 위치이동으로 홈바의 크기도 최대치로 키웠다. 가로폭을 기존 307mm에서 325mm로 넓혀 음료수, 물병 등 내용물 출입이 훨씬 편하다.
또 LCD창을 판넬 디자인과 일체화시킨 ‘매직 디스플레이’는 냉장고 버튼을 누를 때만 작동해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화이트 컬러 전면 패널에 ‘꽃의 화가’ 하상림 작품을 활용한 다섯 번째 꽃 패턴을 적용, 깔끔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디자인은 이 밖에도 ▲함연주 작가의 두번째 패턴,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수평 그라데이션을 적용한 배인숙 작가 패턴, ▲은은한 살구빛의 ‘피치화이트’, ▲보랏빛 향기를 표현한 ‘바이올렛’ 등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냉장고 내부는 80% 수준의 내부 수분과 최적 온도 편차를 유지한다. 야채실은 이중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뽑아내 밀폐율 99%의 진공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화이트 그린 블루 LED 조명으로 자체 광합성 효과를 일으켜 야채의 산화를 감소시키고 신선도는 오래 유지한다.
냉동실 실사용 공간을 동급 제품보다 13리터 가량 넓혀 호응을 얻고 있는 ‘도어 아이스메이커(냉동실 도어에 부착한 제빙기)’는 탈착이 가능해, 바스켓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얼음 사용이 적은 겨울철에는 제빙기를 떼어내고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009년형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750리터(1홈바) 기준 35.9킬로와트(kWh)로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LG전자는 내일(25일) 752리터급 모델 3개를 출시하고, 3월 중순까지 27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