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가 애플의 CEO로 공식 복귀했다.

29일(현지시간) 씨넷뉴스에 따르면, 애플의 대변인 스티브 다울링이 잡스가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잡스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근무하며, 일주일에 몇일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하고 있다.
잡스의 복귀는 처음에 호르몬 불균형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지난 4월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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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은 잡스가 이달 말 복귀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그 동안은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팀 쿡이 잡스의 빈자리를 대신해 왔다. 또한 마케팅 부사장인 필 쉴러가 아이폰 3GS 출시 등 신제품 출시에 관한 이벤트를 대신했었다.
잡스의 부재 기간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 OS와 신형 아이폰 3GS를 발표했고, 주가 또한 그가 자리를 비운다고 발표했던 당시 85.33달러에서 지난 주말 142.44달러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이번 잡스의 공식적인 복귀는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