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 서비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서버가 입주해 있는 KT-IDC, SK 브로드밴드-IDC의 백본망 전송처리 용량을 각각 40Gbps로 확장, 동종 업계 최대급은 80Gbps 대역폭을 갖추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백본망(backbone network)이란 인터넷 사용자들이 KT, SK 브로드밴드, 데이콤 등의 통신회사와 연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규모 인터넷 회선망을 말한다.
인터넷 백본망 40Gbps의 속도는 약 500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700MB 영화 한편을 1분 내외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환경이며, 또 1메가(M)bps의 전송속도로 4만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대용량이다. 일반 고속도로에 비유하자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도로를 확장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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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카페24에서 호스팅 받는 사이트들은 여유로운 대역폭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그동안 각 서버마다 광랜카드를 장착, 백본에서 서버까지 1Gbps 전용회선을 연결해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백본망 확장으로 인해 속도와 안정성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