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과 MOU를 체결, 보다 신속한 ‘해외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카페24 쇼핑몰을 이용하는 운영자들은 주문상품이 들어오면 직접 우체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요금확인, 결제, 배송신청, 통관, 송장확인 등을 관리 페이지에서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우체국 해외 배송 서비스가 전 세계 어디든 1~4일 안에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밀린 주문량 처리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이용은 카페24 쇼핑몰 솔루션 홈페이지(echosting.cafe24.com) 또는 가까운 우체국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이번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들이 종전에 비해 훨씬 신속하고 안전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해외주문이 증가하고 있지만 배송의 어려움으로 활기를 띄지 못했던 국내 소호 쇼핑몰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