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검은색으로 도색된 위(Wii)의 ‘쿠로(Kuro)’ 제품을 발표했다.
닌텐도(대표 이와타 사토시 www.nintendo.co.jp)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위(Wii)의 새로운 제품인 ‘쿠로(Kuro)’를 발표하고 오는 8월 1일 일본에서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위(Wii)의 ‘쿠로(Kuro)’는 본체 뿐 아니라 위(Wii)전용 리모콘, 모션컨트롤러 등의 주변기기가 모두 검은색으로 도색된 것이 특징이다.
‘쿠로(Kuro)’는 검을 흑(黑)자를 일복식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다. 이에 앞서 닌텐도 측은 현재 생산이 중단된 파이어니어의 PDP 제품에도 짙은 검은색을 강조한다는 의미로 ‘쿠로(Kuro)’ 브랜드를 사용한 바 있다.
닌텐도 측은 “위(Wii) 출시 일에 맞춰 ‘클래식컨트롤러 프로’의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 제품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출시한 제품은 위(Wii)의 수요 확대와 지속적인 게임 인구 확대를 목표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위(Wii) ‘쿠로(Kuro)’ 제품의 희망 소비자가격은 2만 5,000엔으로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