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6개월간의 병가를 마치고 이번달에 복귀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그의 복귀 시점은 다음주 애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와 맞물려 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WWDC의 핵심 이슈는 앱스토어와 아이폰 OS 3.0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WWDC에서 잡스는 평소보다 야윈 모습으로 등장, 와병설에 휩싸였다. 애플은 잡스의 건강과 관련 사적인 문제라고 주장하다 결국 지난 1월 "잡스가 6월까지 병가를 낸다"고 발표했다. 당시 잡스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야윈 것이고, 회복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스티브 잡스, 병석에서도 애플 '진두지휘'2009.06.05
- 스티브 잡스, 6월 컴백2009.06.05
- AI 분야 1조8천억원 추경...연내 GPU 1만장 신규 도입2025.04.18
- ‘반려견 환영’이라더니…"입장기준 알기도 어렵고 제각각"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