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이어폰 일체형 MP3 플레이어 워크맨 W시리즈 신제품(모델명: NWD-W202)을 내달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2기가바이트(GB, MP3 480곡 저장)의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본체와 이어폰 일체형인 넥밴드 타입이다.
조깅이나 출퇴근길에 간편하게 원하는 곡을 검색할 수 있는 ‘조그 다이얼’이 오른쪽 이어폰에 달려있다. 때문에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곡의 검색이나 재생이 가능하다. 또 13.5mm 직경의 드라이버유닛을 장착한 이어폰을 채용해 음악을 오랫동안 감상해도 큰 불편함이 없다.
특히 이 제품엔 음악에서 가장 큰 감동을 안겨주는 부분을 자동으로 골라 연속해서 들려주는 '재핀(Zappin)' 기능이 지원된다. 이는 길게 재생(15초) 혹은 짧게 재생(4초) 등의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소니 MP3 워크맨X "홈시어터 기술 탑재"2009.05.29
- 스포츠용 MP3, 삼성 옙 YP-U5가 바통 잇는다2009.05.29
- 소니코리아, 도킹스피커 결합형 MP3 출시2009.05.29
- 삼성 보급형 MP3 'YP-Q2', 전작과 달라진 점은?2009.05.29
MP3 재생은 12시간 지속되며,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90분이다. 빠른 충전모드를 선택할 경우 3분 충전으로 90분간 재생할 수 있다.
제품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라임그린 등 총 4가지로, 국내에선 바이올렛 색상 한 가지를 더 추가한 총 5종의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는 11만9,000원.